완도, 대한민국 청정 바다의 수도입니다

경북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입니다. 그렇다면 '한국 청정바다의 수도'는 어디일까요? 그곳은 바로 전남 완도입니다. 완도는 2015년에 '대한민국 청정바다의 수도'임을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완도 풍경

대한민국 청정 바다의 수도, 완도

 

 

완도군은 완도 섬을 포함해 26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군도(群島)를 이루고 있습니다.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과 해조류가 바다 숲을 이루고, 해저엔 맥반석과 초석이 깔려 있어 자체 영양 염류가 풍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2,200여 종의 바다 생물이 완도 앞바다에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연환경이 청정한 바다를 유지할 뿐 아니라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그 맛과 향이 뛰어남을 자랑합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청정바다의 수도라는 자부심이 당연합니다. 

 

완도군에서는 청정바다 보전을 위해 소하천 정화 관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유용한 미생물(EM)을 활용하고, 농축산업에서는 생명 활성수인 바이오 기능수를 이용해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여나감으로써 육지 오염원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여 해양오염 근본원인부터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민간단체 청정바다 보전･관리 운동 전개

 

 

▶ 바다 지킴이 365기동대 운영 – 12읍면 / 2,500명

▶ 어업인 스스로 어업 폐자재 되가져오기 운동 전개

▶ 1마을 1바다 가꾸기 운동 추진

▶ 손길이 닿지 않은 무인도 폐스티로폼 수거운동 추진

▶ 민·관 및 사회단체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운동 전개

 

이렇게 함으로써 완도의 앞바다는 청정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완도 어디를 둘러봐도 깨끗한 풍경은 이러한 운동을 펼쳐온 덕입니다. 청해진, 남도의 상록수림, 그리고 여러 섬들이 떠 있는 관광지에서 느끼는 기분 좋은 느낌은 완도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입니다.

 

이 포스팅에선 '대한민국 청정바다의 수도'라는 완도의 청정 바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가 완도에서 느끼는 기분 좋은 감정은 바로 완도 군민들의 이러한 노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완도로 떠나시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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