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익숙한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나이는 몇 살일까요. 노인의 정의와 나이에 대해 살아보겠습니다.
나는 청춘인가, 노인인가
노인을 구분하는 생활 연령에 대한 정의는 다양합니다. 우리나라는 노인복지법에 65세 이상을 경로우대 대상자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은 유엔이 1956년 65세 이상을 노인이라고 정의한 이래 보통 노령화를 가늠하는 척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65세 이상이 노인이라는 개념은 고정이 아닙니다. 유엔은 2015년 새로운 연령 구분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체질과 평균수명 등을 고려해 생애주기를 5단계로 나누었습니다. 그 기준을 보겠습니다.
▷0~17세 미성년자
▷18~65세 청년
▷66~79세 중년
▷80~99세 노년
▷100세 이상 장수 노인
이 기준을 따르면, 79세 이전까지는 중년이고, 80세부터가 노인이네요.
우리나라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활동적인 고령자가 많아지면서 '75세 노인론'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신중년의 노후 인식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신중년층의 52.6%는 '70∼75세 미만'을 노인이라고 답했습니다. '75∼80세 미만'을 노인이라 생각한다는 응답도 20.8%나 됐습니다.
우리 사회가 일반적으로 노인의 기준을 65세로 여겼지만, 신중년층이 바라보는 기준은 이보다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관적 연령'이라는 개념도 있습니다. 주관적 연령이란 자신이 스스로 느끼는 나이를 말하는데, 몸이 늙으면 마음도 따라 늙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이 늙어도 마음이 청년인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노인임에도 젊게 사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사무엘 울만은 '청춘'이라는 시를 보겠습니다.
청춘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고 마음의 상태로서
사람은 나이 때문에 늙지 않고
이상을 버림으로써 늙는다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 늙지 않고, 인생의 황금기는 65세에서 75세다"
아래는 영화 '은교'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너희의 젊음이 너희의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이,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노인. 나이만 들었을 뿐이지. 건강 유지를 위한 사회적 활동을 멈추지 않고, 노화의 불편함을 받아들이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노인이라는 단어는 20년쯤 뒤로 늦출 수도 있을 것입니다.
'건강, 열정, 일(역할), 가족, 친구가 있다면 더 이상 노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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